얼마전에 국민연금으로 최고액을 받는 사람에 대한 기사가 나온적이 있다.
대부분의 국민이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국민연금이 나중에 나의 노후를 보장해 줄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기사였다.
그런데 최고액이 240만원을 받는 사람이란다. 최고액이 240만원은 참 애매한 금액이다.
240만원으로 한달을 살기에는 아주 부족하지도 않지만 넉넉하지도 않을 것 같은 금액이 아닐까?
다행히 부부가 둘 다 같은 금액을 받는다면 480만원으로 그나마 사정이 낫다. 하지만 부부 최고 연금액은 월 435만원이라고 한다.
노후에 필요한 돈
그렇다면 노후에 어느정도 소득이 있어야 할까?
2019년 조사에서는 국민들은 부부 합산 소득으로 25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고, 매달 25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은퇴자산으로 7억 5천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통계수치이므로 자신의 상황과 딱 맞지 않을 수 있다. 서울 사는 사람들은 284만원이 필요하다고 했으니 지역별 차이도 있고, 은퇴 나이대별로도 차이가 있다.
2022년인 현재 이 금액은 상향 조정될 것이고, 우리가 은퇴하는 시기에는 더 많이 필요하겠지만 2022년 현재기준으로만 보면 서울 지역 284만원의 물가상승률 3% 3년을 적용하면 310만원이 된다.
이 금액은 노후생활을 위한 "적정한" 생활비가 아니라 "최소의" 생활비에 가까운 금액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병원비 등 급하게 써야 하는 비용, 자녀, 손자에게 주는 용돈, 가끔은 근사한 식사, 운동(골프), 가끔은 해외 여행까지 고려한다면 아주 부족한 금액일 수 있다.
전통적인 연금 마련 방법
국민연금, 개인연금저축, IRP, ISA, 배당주 등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준비가 필요하다.
개인연금저축과 ISA는 총 700만원까지 연말정산 혜택도 주니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우량주, 배당주 주식투자를 욕심없이 개수를 늘려간다. 개수만 늘어나면된다. 당장 쓸 돈 아닌 커피값 아낀 돈으로 한주씩 사 모은다. 가격변동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다. 가격이 떨어지면 내가 사는 주식 한 주를 싸게 사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운 좋게 부동산이 올라서 큰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다. 주식과 부동산은 결국 둘 다 투자 수단으로 둬야 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연금 마련 방법
세상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비트코인, 디파이, 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용어가 등장할 때, 이것은 나와는 관련 없는 것이라고 여길 수 없다.
새로운 것이 나오면 이것이 우리의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혹은 우리에게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MZ세대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산을 늘려가기 어렵다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암호화폐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조기 퇴직하고 투자 수익을 벤처에 투자하거나 직접 사업을 하기도 한다. 월급만 바라고 자신의 시간을 모두 회사에 투자하면서 다니지도 않고 오히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야 한다.
이 블로그는 이런 다양한 투자 기회중에 클레이스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클레이스왑 스테이킹을 통한 현금흐름을 추가하여 연금화 할 수도 있겠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클레이스왑은 오늘 현재 6천원대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존 10만원대 가격과 비교하면 손해가 크지만 암호화폐는 가격이 상승하면 크게 상승하기도 한다.
가격이 상승하지 않고 회보장만 유지만 해줘도 이득이긴 마찬가지이다. 왜냐면 매일 이자가 나오기 때문이다.
은행도 아닌곳에서 이자가 나오는 것을 이해하려면 디파이에 대해 알아야 한다. 유동성 공급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하고 비영구적 손실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비록 클레이스왑으로 투자 실패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다른 디파이에 대해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다.
현재 클레이스왑 상황
하루에 1개의 KSP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800개 이상의 KSP를 예치해야한다. 지금 현재 가격 6천원으로 가정해도 4백8십만원을 넣어두면 하루에 6천원을 벌 수 있는 것이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연 45%의 수익률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더 적은 개수의 KSP를 예치 해도 45% 이자율 보다 훨씬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스테이킹하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익률은 낮아지는 추세이다. 언제까지 낮아질지는 KSP가 어느정도 인기를 갖느냐에 달려있다.
특히 지금 가격이 많이 떨어진 KSP를 보면 나와 같은 기존 투자자들은 원본 손실이 크기 때문에 이자 수익만으로도 현재 손해이다.
하지만 신규 진입자들에게는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는 말이다.
리스크는 물론 크다. KSP가 클레이튼 기반의 국내 최대의 디파이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인지도가 떨어지고(이것이 기회) 앞으로 KSP의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잡아가느냐가 가장 큰 문제이다. 매력도가 없는 코인은 어쨌든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클레이스왑에 신규코인이 드랍스되고, 유입되면서 그 중 잘 된 프로젝트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클레이스왑의 TVL증가와 가격증가가 동시에 시너지를 내면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신규 폴리곤 네트워크까지 클레이스왑과 연동되면서 신규 거버넌스 코인도 받을 수 있다면 TVL증가와 신규코인 수입도 생기기 때문에 호재이고, 이런 식으로 앞으로도 체인간 연계를 지속 확장한다면 미래가 더 밝을 것으로 보인다.
연금으로 사는 삶
국민연금과 연금저축, IRP를 제외하고 매일 이자로 들어오는 KSP와 vKSP 수익이 있다면 미래의 삶은 어떨까?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외하고 KSP 연금으로 매일 수익이 발생하면 매일 카카오 클립 지갑을 통해 매일 들어온 이자를 확인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