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어치 KSP 스테이킹하면 매일 이자는 얼마일까?

만약 오늘 당장 1억원으로 KSP 클레이스왑을 매수해서 투자한다면 하루 이자가 얼마일까?

재미삼아 한번 계산 해보자. 


    1억으로 KSP 투자 시뮬레이션




    먼저 KSP 시세를 살펴보니 오늘 7월 6일 현재 24,590원이다. 

    그런데 1억원어치의 KSP를 사기도 만만치 않다. 일단 거래량이 많지 않다. 

    그래서 분할해서 사고, 좀 비싸게도 사고,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평단가 25.000원에 매수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1억원으로 총 4,000개의 KSP를 구매할 수 있다. 


    오늘의 KSP 스테이킹 이자율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무려 96.56%를 나타낸다. 

    그럼 4,000개에 대해 일년 이자율 96.56%를 곱하면 3862.4개이다. 이것을 360으로 나누면 하루 이자의 개수가 나온다. 

    반드시 360으로 나누어야 한다. 클레이스왑에서는 1년 365일이 아니라 1년=12개월=12*30일로 프로그램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매일 이자를 10.72888888개가 나온다는 말이다. 

    실시간으로 이자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와 같이. 


     

    그럼 하루 10.7개를 KSP 가격 25,000원으로 가정하고 곱하면 267,500원의 일 이자 수익을 얻게된다. 그럼 한달이면 8,025,000원의 수익을 얻는다. 

    그럼 1억으로 월 8백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면 상당히 좋은 투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하기 전에 두 가지만 정확하게 이해하면 된다. 

    첫째, 연이율 하락을 고려해라

    매일 KSP 스테이킹에 대한 연이율은 약 0.3%정도씩 떨어진다. 그 이유는 하루에 이자로 분배되는 KSP의 양은 정해져 있고, 스테이킹으로 들어오는 KSP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연이율이 떨어지는 것은 투자자들이 이자로 나오는 KSP 마저 다시 스테이킹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두가지이다. 

        1. 재 예치로 복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 KSP의 최고가격이 10만원이었기 때문에 현재 가격으로 현금화는 손해라는 생각 때문에 


    둘째, KSP 가격의 변동성 고려해라

    그리고 현재 KSP 가격이 25,000원이다. 이 가격이 전고점 10만원을 넘을지, 앞으로 1만원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적어도 2~3년 투자를 해야 가격 변동에 헷지가 가능하다. 


    내가 KSP 투자에 적합한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알트코인의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아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기술에 기반한 비트코인이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라면 장기적으로 좋게 보고 투자하면 된다. 

    비트코인을 못믿는다면 KSP 투자도 말리고 싶다. 

    카카오를 믿는다면 카카오톡의 클립(Klip)에서 KSP나 클레이와 같은 코인을 담아둘 수 있다는 것을 알면 투자할만 하다. 

    내가 비트코인을 믿고, 카카오를 믿는다면 그런 사람이 KSP 투자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KSP 이자와 수익률 계산식

    1억원에 KSP 가격 22,000원으로 가정하고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수익율은 90% 이상이지만 매일 떨어지는 것을 가정해서 50%라고 가정하고 보수적으로 계산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억을 투자할 경우 1년 이자 수익만 3천5백만원에 해당한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 

    이 글은 당신에게 KSP 투자를 권유하거나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투자는 본인의 결정에 따라 해야 한다. 

    KSP 가격은 언제든지 하락 또는 상승할 수 있고, 
    이자율도 매일 떨어지고 있어 50%까지 떨어질지 10%까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투자는 신중하게 여유자금 범위내에서만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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