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 이자로 은퇴 가능할까?

KSP 스테이킹으로 은퇴가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얼마 정도 투입해야 은퇴가 가능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현재 KSP를 500개 정도 스테이킹을 하면 1개의 KSP가 매일 채굴된다. 

KSP 채굴 개수는 일별로 변화하는 수익률에 따라 달라진다. 수익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매일 스테이킹 이자로 분배되는 KSP의 개수는 정해져 있지만 채굴을 위해 스테이킹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모두에게 분배되는 개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정확한 계산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KSP 이자 계산하는 법



    하루에 이자로 얼마를 받고 싶은가

    한달에 600만원을 벌어야 한다면 매일 20만원 정도를 벌어야 한다. 

    ksp 가격이 2만원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10개의 ksp를 매일 이자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현재 이자율 90% 정도로 가정할 때 500개의 ksp를 스테이킹 해야 1개의 ksp를 이자로 받을 수 있으니 여기에서 10개의 ksp를 갖기 위해서는 5,000개의 ksp를 스테이킹 해야 한다. 


    5,000개 ksp 스테이킹 비용

    1 ksp 를 2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5,000개의 ksp를 구입하는데 100,000,000원이 든다. 

    그러면 1억원으로 5,000개를 스테이킹 하고 10개의 ksp를 매일 받으며 한달에 600만원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아주 심플한 계산법이고 1억으로 매월 600만원을 벌 수 있다면 당장 시행해야하는 투자이다. 하지만 이런 고수익 투자에는 반드시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어떤 위험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투자 위험성


    첫번째 고려사항 : ksp 가격변동 

    ksp 2만원에 대한 가정이 틀릴경우이다. ksp 가격은 최고 10만원도 찍었지만, 최저 18,000원대까지 내려간 바가 있다. 


    두번째 고려사항 : ksp 상폐

    ksp 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지, 없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ksp는 코인원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도 수급측면에서 불리하다.  

    그리고 업비트와 빗썸 등 9월까지 금융위에 정식 사업자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관문이 있는데 이때 많은 코인들이 상폐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미 업비트는 한차례 코인을 정리한 바 있다.


    세번째 고려사항 : 비트코인의 미래

    비트코인이 가격이 0이 될지 무한대가 될 지 둘 중의 하나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튤립버블과 같이 한차례 불고 끝나는 바람이 될 수도 있고, 없어지지 않고 중앙집권형 화페 체계를 탈피하는 혁명적인 거래수단이 될 것인지에 대해 각자의 판단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의 가격하락은 여러 알트코인의 가격하락과 맞물려 있고, 비트코인의 가격상승 후에 알트코인의 가격상승도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

    위와 같은 리스크 3개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본 결과 비트코인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언제까지 중앙은행이 마음대로 찍어내는 화폐 경제체계가 유지될지 알 수 없어 오히려 기존 화폐 경제가 위험해 보인다.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동의할 수도 있고, 비동의 할 수도 있을 내용이지만 내 생각을 적어본다.  

    비트코인은 앞으로도 잘 나갈 것

    비트코인은 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고, 각 국가가 규제의 날을 세우는 것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본다. 우리나라도 이번에 금융위가 암호화폐 시장의 주관정부기관으로 정해지고 현재까지 하고 있는 일들은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고, 은행의 실명계좌를 득 해야 하며, 대표자는 범죄 경력이 없어야 한다는 등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본다. 바이낸스와 같은 해외 거래소도 우리 법을 따라라 하는 것도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바이낸스가 이를 따르면 업비트, 빗썸과 같은 지위로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업을 하면 되는 것이고 따르지 않는다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지 않겠다고 하면된다. 

    그동안 사기 거래소도 많았고, 사기 코인도 많았는데, 이에대한 피해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모든 조치는 환영해야 한다. 그래야 건전한 코인 시장이 형성된다. 


    왜 ksp에 투자하나 

    그럼 왜 ksp 인가? 가격변동은 늘 있는 것이기에 평단가를 낮춰서 분할 매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sp는 스테이킹 후에 나온 이자를 다시 스테이킹을 할 수 있기에 평단가는 조금씩이라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지금의 가격은 저점 수준이라고 본다. 

    만약 전 고점 10만원의 가격이 된다면 매일 나오는 10개의 이자는 100만원의 가치이고, 이는 한달이면 3천만원의 가치가 된다. 
    전 고점의 절반인 5만원 된다고 해도 매일 나오는 이자 10개의 가격은 50만원이고, 한달에 1500만원의 가치를 가진다. 

    현재 가격에서 오른다고 보는 이유는? 

    바로 반감기 때문이다. 매일 ksp 홀더들에게 분배되는 ksp의 양은 2년마다 반으로 줄어든다. 이 말은 유통량이 점차 줄어든다는 이야기이다. 비트코인의 경우에도 반감기를 지나면서 가격이 급등한다.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두번째 이유는 바로 ksp가 클레이스왑에서 생성된 풀들의 이자율을 결정하는데 투표할 수 있는 voting 권한이 있다는 점이다. 

    1년을 스테이킹하면 보팅권한을 보유한 ksp 숫자의 4배를 준다. 5000개의 ksp를 스테이킹하면 2만개의 vksp를 받아서 1만개는 klay-ksp 풀에 투표하고, 1만개는 ksp-usdt에 투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투표를 하면 해당 풀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거래수수료의 일부를 해당 코인으로 받아 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제 klay에 대해서 사람들이 알아가고 있지만 ksp의 존재와 그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이런 클레이스왑 상에서의 ksp의 거버넌스코인으로서의 역할을 알게 되면서, 그리고 스테이킹을 통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수요는 늘어날 것이고 이는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상장폐지 위험에 대한 생각

    클레이와 ksp는 카카오의 블록체인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에서 만든 코인이다. 카카오와 그라운드x 그리고 업비트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설명할 것들이 많지만 아래의 링크로 대신한다. 


    결론적으로 카카오와 업비트 그라운드X는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고, 상장에 지극히 신중한 그라운드X의 입장에서 볼 때 상당히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인다. 

    게다가 최근에 한국은행의 CBDC 사업을 그라운드X가 따오면서 보다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왜 유니스왑이나 팬케이크스왑과 같은 유명한 스왑사이트들도 많은데 왜 클레이스왑에서의 ksp인가 할 수도 있겠다. 

    바로 카카오톡 안에 클립Klip 이라는 암호화폐 지갑때문이다. 다른 사이트들은 메타마스크라는 지갑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것을 믿을 수가 없다. 사실 전세계에서 많은 암호화폐 거래하는 사람들은 메타마스크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거래를 하고 있으므로 안전성은 검증되었다고는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카카오의 클립 지갑이 훨씬 더 안전하다고 본다. 

    카카오 클립 지갑의 안정성

    카카오 클립은 카카오계정과 연동된다. 따라서 핸드폰을 분실했다고 해도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바로 클립을 불러와서 내가 가진 클레이, ksp 등을 찾을 수 있다. 

    클레이 스왑 홈페이지에서 지갑을 연동할 때에도 클립 지갑으로 연동하면 바로 로그인이 된다. 로그인 할 때에 내 핸프폰 카톡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메타마스크 처럼 비밀번호만 넣으면 로그인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직은 사람들이 카카오 클립지갑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 많이 전파가 되면 어느순간 인지도가 확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를 만들면 klay를 준다는 이벤트도 하고 하정우의 그림을 클레이로 살 수 있도록 nft 장터를 만든 것도 홍보의 일환이라고 보인다. 


    투자는 본인이 생각해서 신념이 생길 때에만 하자

    위에서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두서 없이 정리했는데, 나는 내 생강에 대해 어느정도의 신념이 생긴 상태이다. 누군가는 100만원 정도 신념으로 100만원어치 투자를 할 것이고, 누군가는 1억의 신념으로 1억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현재 2만원이 10만원 갈 것에 베팅을 할 것이냐, 1만원으로 떨어질 것을 예상하느냐에 따라 투자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진다. 1만원을 떨어진 후에 오를 수도 있기에 분할하여 매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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