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암호화폐 생태계에 접근할 때 크게 생태계의 구성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코인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익숙한 클레이튼과 오르빗체인 그리고 클레이스왑을 예시로 한번 알아보자.
1. 생태계 접근 방법
어떤 코인이 되었든지 이 코인이 플랫폼은 어떤걸 이용하는지, 오라클 체인은 어떤것을 이용하는지를 먼저 살펴보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추가로 디파이 코인과 Dapp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게되면 대략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2. 코인의 종류
코인의 종류에는 자산형 코인, 플랫폼형 코인, 오라클체인, 디파이와 NFT 그리고 Dapp이 있다.
- 자산형코인 : 비트코인(대표적)
- 플랫폼코인 : 이더리움, 클레이
- 오라클체인 : 오르빗
- 디파이 : 클레이스왑
자산형 코인
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을 말한다.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재산인 것을 의미하는데, 금이나 은과 같은 것들도 자산에 포함되듯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과 같은 지위를 얻게 되면서 자산형 코인으로 분류가 된다.
아래 전세계에 자산 규모를 전부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금이 여전히 자산 시총 1위 이고 그 다음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순다. 비트코인은 8위에 랭크가 되어 있고 그 바로 뒤를 테슬라가 바짝 뒤쫒고 있다.
플랫폼코인
어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땅이 필요하다. 건물이 코인이 될 수도 있고, Dapp이 될 수도 있다면 땅은 바로 플랫폼을 의미한다. 클레이튼이라는 땅에 다양한 KCT 코인들이 모여있는데 클레이튼이 바로 플랫폼 코인이다.
클레이튼 땅 위에 있는 코인들은 카카오톡의 클립지갑에 있는 코인들이다.
위믹스 토큰(WEMIX), 식스(SIX), 빈즈(BNS), 위켄(WIKEN), 썸씽(SSX) 들이 있고,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도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에서 스테이킹을 할 경우에 KETH(클레이튼 이더리움), KWBTC(클레이튼 랩트 비트코인), KBNB(클레이튼 바이낸스 코인) 등으로 KCT 네트워크로 변환하여 전송이 된다.
클레이튼이라는 생태계의 플랫폼코인은 클레이가 되는 것이다.
오라클체인
오라클 체인은 네트워크(플랫폼) 사이의 다리역할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클레이튼 플랫폼으로 이더리움이나 리플, 비트코인이 들어올때 이 다리를 거쳐 들어와야 한다.
클레이튼 네트웍에서는 오르빗체인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르빗체인은 오지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코인다. 오지스는 클레이스왑을 만들기도 했다.
오지스는 외부에 잘 알려진 회사이고, 이렇게 알려져 있다는 것도 중요한 것이 각종 코인들 만든 회사들이 의외로 익명의 팀에서 만든 경우가 많다. 카이(KAI), 클레이스테이크하우스, 코코아, UFO스왑 등 모두 익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소한 사건 사고들이 텔레그램에서 그대로 노출 되기도 하는 등 좀 엉성한 장면들이 일부 있었다.
익명의 팀이 운영하는 프로젝트가 많기는 하지만 아직 그런 팀이 운영하는 코인에 투자하기 전 스스로 공부가 많이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보자. 기본적으로 팀에서 만든 백서는 읽어봐야 한다. 완벽할 것 같은 백서도 무용지물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백서 자체가 허술하면 볼 것도 없다.
디파이
디파이에는 크게 두가지 기능이 있다. 예적금 기능과 대출 기능이다.
예적금 중심의 디파이가 있고, 예를 들어 국내에서는 클레이스왑이 대표적.
대출 중심의 디파이는 보통 파이낸스, 파이낸셜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곳들이다.
대출을 하는 경우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한다. 대출로 예치하여 수익을 얻자고 하다가 코인 가격 자체가 급락하여 청산당하는 경우도 있고, 말 그대로 다단계도 많기 때문에 초보자는 특히 주의 해야 한다.
클레이스왑의 우리나라 대표 디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의 클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스왑이다.
참고로 오지스에서는 클레이스왑만 만든것이 아니라 벨트파이낸스도 만들어서 운영중이다. 운영중에 플래시론 공격을 당해 피해가 있었고, 벨트 가격 하락의 주 요인이 되었었다.
해외에서는 팬케이크스왑, 스시스왑, 유니스왑, 허니스왑 등 엄청나게 많은 곳들이 있다. 이것들 다 공부하기 힘들다. 가장 쉬운 클레이스왑 하나만 제대로 알아도 나머지 스왑의 기본 원리는 그대로 먹고 들어갈 수 있다.
NFT
대체불가능 토큰이 바로 NFT라는 것을 알겠는데, 도대체 대체 불가능하다는 말이 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만약 내가 천원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천원과 교환이 가능하고 완벽하게 대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세계에 하나만 존재하는 것들, 예를 들어 미술품이나 강남의 어떤 빌딩, 게임상의 아이템과 같은 것들 처럼 유일하게 존재한 것들을 유동화된 자산으로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토큰을 말한다.
Dapp
어떤 플랫폼 상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을 디앱이라고 한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중 가장 작은 단위라고 볼 수 있고, 주로 ooo프로토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만들었다가 사라질 수도 있다. 때문에 투자사가 튼튼한지, 프로젝트 진행 방향이 명확하고 실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