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탭루트 업그레이드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은 그동안 스마트컨트랙 기능이 없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스마트컨트랙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전송 속도의 향상, 그리고 보안 측면에서도 강화가 되었다. 

비트코인은 다른 코인과 가장 크게 다른점이 바로 탈중앙화의 끝판왕이라는 것이다. 이더리움은 비탈리 부테린이라는 사람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다른 코인들도 모두 주체가 있는데 비트코인 만큼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 만들었다는 것만 있을 뿐 운영을 위한 주체가 없다. 

그런데 이번 업그레이드는 누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일까? 비트코인은 주체가 없이 채굴자의 합의로 이번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무려 90%의 승인기준을 넘어 채택되었다. 

탭루트 업그레이드 관련 사항

탭루트의 업그레이드 적용일은 11월 중이라고만 발표가 되었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크게 3가지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첫째, 전송 속도의 개선

둘째, 보안 강화

                   셋째, 스마트 컨트랙의 실질적 지원


소프트포크 / 하드포크

다양한 코인들이 블록체인의 분산장부 기능을 이용해서 거래를 분산화 해서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에 처리 방식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집단이 있을 경우가 있다. 그럴때 별도의 블록체인으로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하드포크라고 한다. 


체인의 분리 없이 참여자의 동의등을 통해 개선하는 것은 소프트포크라고 한다. 이번 비트코인의 탭루트의 경우 소프트포크 방식의 업그레이드이다. 


비트코인은 과거에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SV, 비트코인 골드 등이 생겨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암호학적으로 강할까? 

해시함수를 이용하여 이전 블록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다음 블럭을 만들어가는 비트코인에 대해 혹자는 해시값을 풀어낼 정도의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정말 그럴까? 지금은 해시값을 풀어낼 정도의 컴퓨팅 파워가 없기에 블록으로 단단하게 연결된 것을 끊어서 임의의 블록을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대한 불안감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만양 양자컴퓨터가 등장하여 RSA나 해시 등을 깨뜨릴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블록체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세상 인터넷통신, 암호체계 등이 모두 깨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암호강도는 점점 더 강해지며 발전해 온 것이다. 


컴퓨팅파워는 계속 증가해왔고, 해시함수 중 MD와 같은 암호는 이제 더이상 쓰이지 않는다. 관련 기관에서 해당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지 말고 sha 암호화같은 길이가 더 길어진 암호방식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탭루트 업그레이드에서도 암호화 방식이 개선이 되었다. 슈노르 서명이라는 방식을 도입했는데 이전에 사토시 나카모토가 사용한 타원곡선알고리즘에서 개선된 것이다. 이에 대해서 복잡한 방식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렇듯 향후에도 언제든지 소프트포트를 통해 보안은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자료 : https://academy.binance.com/ko/articles/what-is-taproot-and-how-it-will-benefit-bitcoin


소프트포크를 통한 개선이 투자에 도움이 될까?

이번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트코인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은 이제 불안감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최대 발행량이라든지, 전송 등이 프로그래밍된 대로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오히려 비트코인 투자를 망설이게 된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업그레이드는 PoW에 참여하는 모든 이의 90% 이상이 찬성해야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PoW는 작업증명 방식으로 자신의 전기를 자원으로 투자하여 채굴을 해야 하는데, 이들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의 개선을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투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기우이다. 

혹자는 최대 발행량이 정해진 비트코인에 대해 코드만 변경하면 무한 발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믿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것도 역시 채굴자들이 가격하락을 불러오는 무한 발행을 승인할 일이 만무하다는 점에서 가정일 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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